이영 “초격차 프로젝트 가동…이스라엘 부럽잖은 딥테크 강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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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조원 투입 초격차 프로젝트, 1차 스타트업 150곳 선정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프로젝트)에 참여할 1차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딥테크 팁스’ 부문으로 120개사를 추가 선발하는 등 5년 간 1000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초격차 프로젝트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출정식에서 “더이상 이스라엘이 부럽지 않은 딥테크 강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 로봇,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를 육성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일반 부문과 딥테크 팁스 부문으로 나눠 기업들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이번에 일반 부문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5대 신산업 분야에서 리벨리온, 리베스트, 로앤서지컬, 에이딘로보틱스, 스칼라데이터, 큐심플러스, 아이코어, 그리너지 등 1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경쟁률은 13.1대1이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원 스타트업이 55%를 차지했고, 대표자 연령은 40~50대가 67%로 가장 많았다. 기술력 보유까지 준비기간이 긴 초격차 산업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평균 누적투자유치액 101억원, 지난해 평균 투자유치액 35.6억원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 등 총 11억원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과 함께 기업들에 투자할 1100억원 규모 ‘초격차 펀드’도 신설하고 글로벌펀드를 통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대형 투자유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지원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중기부는 딥테크 팁스 부문으로 120개사를 연내 추가 선발하고 5년 내 1000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신산업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전략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영 장관은 “장관으로서 정말 하고싶었던 정책 중 하나가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이었다”며 “저도 사업을 해보면서 기술회사로 살아남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향후 딥테크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미래에 발목잡히지 않도록 글로벌 펀드를 계속 유치하고 조성된 자금들이 곳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격차 프로젝트처럼 별도의 자금을 마련해 쉽지 않은 길을 가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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