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반도체주 강세에 강보합…엔비디아 훈풍[개장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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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3.5.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3.5.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26일 기관의 매도세에도 반도체주 강세로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 등의 악재에도 전날 엔비디아가 실적 호조에 반등하면서 관련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2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4.02p(0.16%) 상승한 2558.7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1억원, 외국인은 221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285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마찰이 지속되며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에 대한 경고를 하고, 독일의 기술적 경기 침체 돌입 등 각국의 경기위축 우려가 부담”이라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엔비디아 급등 및 나스닥 강세 주도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겠다”며 “기존 악재들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3.0%, 삼성전자우(005935) 2.26%, 삼성전자(005930) 1.16%, LG화학(051910) 0.28%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0.74%, NAVER(035420) -0.73%, LG에너지솔루션(373220) -0.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전기,전자(0.80%), 제조업(0.34%), 코스피 대형주(0.17%), 코스피(0.10%), 의료정밀(0.02%)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품(-1.00%), 건설업(-0.92%), 보험(-0.91%), 종이,목재(-0.73%), 비금속광물(-0.59%) 등이다.

미국에서 엔비디아(24.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6.81%), 나스닥 지수(1.71%) 등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13p(0.25%) 상승한 849.8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385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2억원, 외국인은 33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1.1%, JYP Ent.(035900) 0.98%, 엘앤에프(066970) 0.79%, 에코프로비엠(247540) 0.6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54%, HLB(028300) 0.28%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 -3.33%, 셀트리온제약(068760) -0.35%, 카카오게임즈(293490) -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반도체(1.54%), 컴퓨터서비스(1.30%), IT H/W(1.07%), 금속(0.54%), IT(0.53%) 등이다. 하락 업종은 출판·매체복제(-1.28%), 음식료·담배(-0.82%), 기타 제조(-0.69%), 건설(-0.69%), 디지털컨텐츠(-0.6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329.2원에 거래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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