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잘만 버는데 왜 나만 이 모양일까요? 3가지만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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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명확하게 가져라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이루어라
앞만 보고 달려라

사업을 시작하기 전엔 기대로 들떠 있었습니다. 너무 잘 팔려도 곤란하지 않을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박신화’를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대박이 나서 곤란해지긴커녕 당장 적자가 나는 어려운 상황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홍보도 많이 했는데 반응이 돌아오지 않아 서운하기도 하고 자괴감까지 들더군요.

진짜 문제는 그 후에 있었습니다. 고객이 없어 한가해지니, 그 와중에 다른 업장들로 눈이 돌아가라고요. 내가 파는 상품보다 크게 뛰어난 상품을 파는 것 같지도 않은데, 장사가 잘 되는 걸 보니 속이 뒤집혔습니다.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되었죠.

내 영업 능력이 그렇게 모자란가, 남들은 다 잘만 버는데 왜 나만 이 모양인가, 자연스럽게 기분까지 우울해지고, 다신 사업에 손을 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마저 생겨납니다. 이 좌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시장이 발달하면서, 보다 다양한 정보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되고 있죠. 보이는 게 예전보다 더 많아진 거예요. 특히 사업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이전에 의식하지 않던 것들이 보이면서 자신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될 겁니다.

저 사람이 나보다 더 잘하는 것 같고, 나보다 더 잘 버는 것 같고, 나보다 탁월한 것 같고요.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당연히 누구나 좌절하고 우울해지겠죠. 그러실 필요 없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목적을 명확하게 가져라
 
제가 언젠가는 박사 학위가 있으신 고객과 상담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전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고, 업계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고 계신 분이었죠. 그런 분께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셔서 저를 찾아오신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분에게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어쩌다 박사 학위까지 하시게 되었습니까?”
 
그러니까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들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서 공부를 했다 하시더라고요.

목적을 명확하게 한다는 것은, 수익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누구의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들에게 돈 벌고, 아들에게 서비스를 할 게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의 대상은 언제나 고객이 되어야 합니다. 

그 고객이 누구인지를 정하고, 그들을 목표로 삼고,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성장에 집중해야지, 남들의 성과와 비교할 문제가 아닌 거죠.
 
2. 줄탁동시(啐啄同時)를 이루어라
 
시대가 바뀌고 있잖아요. 바뀌어가는 시대의 흐름과 맞는 역량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보고 자신과 비교할 게 아니라, 그들이 사업하는 것을 보고 배우셔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렇게 향하고 있구나.

그래서 이 사람이 이렇게 하는구나.’ 적극적인 참고를 하신 뒤, 여러분들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이룬 결과는 우리가 흉내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걸어온 과정은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을 주목하고 그것을 분석하십시오. 결과만을 보고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3. 앞만 보고 달려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과를 높이는 몰입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운전을 할 때, 몇 킬로로 달리는 구간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지 아십니까? 60km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달리는데 사고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방심하기 때문입니다.

60km로 달리다 보면요, 커피도 한 입 마시게 되고, 음악도 듣게 되고, 옆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게 되고, 뭔가 할 게 많아집니다. 그렇게 부주의하다가 사고가 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100km로 달리게 되면 어떻습니까? 150km 정도로 달려보신 적은 있으십니까? 150km 정도로 속도를 내면, 옆에 있는 것들은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오로지 앞만 보이게 되죠. 150km로 달리는 일이 바로 사업입니다.

60km로 달리다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저 길가에 서 있는 친구가 나를 발견합니다. 차를 세워달라고 말합니다. 어디 갈 일이 있는데 태워달라고, 나는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우회전을 하자고 말합니다. 어쩔 수 없이 우회전을 했더니 반대편 차선이 쫙 밀렸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누구의 잘못일까요?
 
친구에게 가혹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갈 길을 가는 것이 그 친구를 도와주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속도를 올리면 옆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죠. 사업을 시작했다면, 좌절할 틈 없이 나아가야만 한다는 겁니다. 가속 페달은 오로지 여러분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1. 목적을 명확하게 가져라
2. 줄탁동시를 이루어라
3. 앞만 보고 달려라
 
사업을 시작한 후로 줄곧 비교하고, 좌절하고, 우울해하시는 여러분들. 아직 갈 길이 많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로 용기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기사는 사례뉴스 필진기자 스타트경영캠퍼스 김형환 대표가 쓴 칼럼입니다. 스타트경영캠퍼스 김형환 대표는 기업 경영의 가장 기초단위이며 현대 경영에서 많이 나타나는 기업형태인 ‘1인 기업’과 관련된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자들과 직원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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