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독일 매체로부터 ‘호평’···”AI로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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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현지에서 호평받았다.
 
삼성전자는 5일 현지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으로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차별화한 솔루션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앱 사용성, 기능 및 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건조, 세척 등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너지를 추가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ETM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세탁기를 사용하면 에너지 80.2%를 더 적게 써 주 5회 세탁 시 연간 179.4kWh 절감 가능하다. 이를 전기료로 환산하면 연간 10만원 이상 아낄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간은 다소 늘어나지만, 뛰어난 세탁력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그 기술의 중심에는 세제 거품이 옷감 사이에 침투하는 기술로 찬물에서도 빠르게 얼룩을 지우는 ‘에코버블’이 있다고 조명했다.
 
ETM 평가에 의하면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스마트 모니터, TV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AI 절약 모드를 설정함으로써 연간 약 23만원 이상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가 큰 고민과 수고로움 없이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차별화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FA 2023에서 1인 가구 콘셉트의 친환경 미래형 주거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직원이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으로 꾸며진 타이니 하우스 외관에 소개된 SMA와 ABB의 에너지 생산저장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직원이 IFA 2023 전시장에 마련된 타이니 하우스 외관에서 관람객에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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