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들어간 대우산업개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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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왼쪽)과 한재준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왼쪽)과 한재준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세청이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한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산업개발은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데 이어 최근 회생절차에 들어가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의 대우산업개발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는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현재 검찰은 대우산업개발의 분식회계 혐의도 수사 중이다.

현재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8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공시하는 등 경영난에 빠진 모습이다. 서울회생법원은 7일 대우산업개발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으며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내년 1월 16일까지로 정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75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이안’으로 알려져 있다. 대주주는 중국 펑화그룹의 신흥산업개발유한공사(지분 56.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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