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룩 완판녀’라는 여배우가 37kg까지 감량한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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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작품 위해 체중 감량에 스타일까지 변신한 박민영

세련된 커리어 우먼 역할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배우 박민영이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성소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바탕으로, 웹툰까지 인기를 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주인공이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후 10년 전으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살아가는 스토리를 다룬다.

박민영이 맡은 주인공 강지원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나인우가 그녀의 조력자인 유지혁을, 이이경은 지원의 남편인 박민환, 송하윤은 지원의 절친이자 남편의 불륜녀인 정수민을 연기한다.

이 외에도 ‘하이라트’의 이기광이 오랜만에 배우로 복귀해 레스토랑의 수석쉐프 백은호를 연기하며 공민정, 하도권, 문성근, 정경순, 정석용 등의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보아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피웁니다’ 이후 7년 만에 복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은 이 역할을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한다. 이는 강지원의 처절한 상황과 암 투병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촬영 중에는 이온음료로 버티며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강지원의 변화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하는 등 외적 변화도 감행한 박민영. 이 드라마를 통해 주체적으로 인생을 개척하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각성하는 장면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1월 1일 tvN에서 첫 방영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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