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 하희라와의 결혼 30주년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던 배우 최수종.
지난 2021년에는 리마인드 웨딩 사진까지 공개하며 한결같은 애정전선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랑과 일’ 모두 잡은 배우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최수종이 얼마 전 네번째 대상이라는 대박 소식을 전해왔다.
“당연한 거 하나도 없었다” 최수종 네번째 대상 수상
배우 최수종이 네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수종은 지난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 된 최수종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들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나날이었다”며 감격에 벅차서 눈물을 흘리며 아내 하희라와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수종은 “드라마 아직 반도 안 했는데 배우들이 열연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하게 됐다”고 동료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했다.
이어 “새해부터는 여러분이 다 소망하는 대로 이뤄지고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넘치기를 바라겠다”는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이로써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왕건’ 2007년 ‘대조영’에 이어 통산 네 번째 KBS 연기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 네 번의 대상을 수상한 유동근과 함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이다.
최수종은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명장 강감찬과 현종(김동준)의 이야기를 그린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을 연기했다. 최수종은 이날 김동준과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