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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던 다코타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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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이미지만 기억하는 관객들은 다소 놀랍겠지만 다코타 존슨이 올겨울 따뜻한 우정을 그린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다코타 존슨을 비롯해 케이시 애플렉, 제이슨 세걸 등이 출연한 영화 ‘아워 프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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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워 프렌드’
!['아워 프렌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스테이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3-0148/image-24005972-6b0b-4aa4-83ed-4dd39e425bfc.jpeg)
‘아워 프렌드’는 언제나 밝은 니콜에게 암이라는 불행이 찾아오자 남편 맷과 절친 데인이 모여 세 사람의 눈부신 우정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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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코타 존슨이 예상치 못하게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니콜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역경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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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블록버스터와 예술 영화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던 케이시 애플렉은 니콜의 버팀목인 남편 맷 역으로 등장해 사랑하는 아내를 간호하며 겪는 다양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내 극에 깊이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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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이슨 세걸은 스탠딩 코미디언을 꿈꾸는 유쾌한 데인 역으로 등장, 니콜과 맷 부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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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가브리엘라 카우퍼스웨이트 / 출연: 다코타 존슨, 케이시 애플렉, 제이슨 세걸 / 수입: 영화사 오원 / 배급: 디스테이션 / 러닝타임: 125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11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