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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그림자로 세계 뒤흔들었던 여성의 반전 근황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며 세계적인 스타 배우 반열에 올랐던 다코타 존슨. 

당시의 이미지만 기억하는 관객들은 다소 놀랍겠지만 다코타 존슨이 올겨울 따뜻한 우정을 그린 신작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다코타 존슨을 비롯해 케이시 애플렉, 제이슨 세걸 등이 출연한 영화 ‘아워 프렌드’다.

영화 ‘아워 프렌드’

'아워 프렌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스테이션
‘아워 프렌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디스테이션

‘아워 프렌드’는 언제나 밝은 니콜에게 암이라는 불행이 찾아오자 남편 맷과 절친 데인이 모여 세 사람의 눈부신 우정을 이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다코타 존슨이 예상치 못하게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니콜 역을 맡았다. 극중 그는 역경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캐릭터의 매력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배가시킨다.

그간 블록버스터와 예술 영화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던 케이시 애플렉은 니콜의 버팀목인 남편 맷 역으로 등장해 사랑하는 아내를 간호하며 겪는 다양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내 극에 깊이를 더한다.

그리고 제이슨 세걸은 스탠딩 코미디언을 꿈꾸는 유쾌한 데인 역으로 등장, 니콜과 맷 부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뭉클함을 전한다.

감독: 가브리엘라 카우퍼스웨이트 / 출연: 다코타 존슨, 케이시 애플렉, 제이슨 세걸 / 수입: 영화사 오원 / 배급: 디스테이션 / 러닝타임: 125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11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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