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이민정이 오늘(21일) 오후 득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병헌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이민정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을 비롯한 가족 모두 둘째의 탄생을 기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결혼 2년 뒤인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고, 이후 8년만에 딸을 얻었다.
이병헌은 지난 달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오는데 태명이 버디”라며 “나이스 버디”라고 태어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이날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하면서 잠시 실망감을 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