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활동을 계기로 김완선이 재조명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1986년 혜성처럼 나타난 김완선은 등장하자마자 대한민국 가요사를 새로 썼던 톱스타였습니다.
노출이 하나도 없는 의상을 입었음에도… 방송정지를 6개월이나 받은 적도 있었지요. 방송정지 이유는 바로…
눈빛이 너무 야해서
너무 선진적인 퍼포먼스를 받아들이기엔 아직 한국이 좁았다고 판단했을까요. 김완선은 이후 홍콩과 대만 진출을 선언합니다. 당시 최고의 스타이던 알람탐과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웬일인지 이후 활동이 뜸해졌지요. 김완선이 유튜브 채널 ‘by PDC’를 통해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당신 매니저인 이모와의 갈등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모 때문에 톱스타가 되긴 했지만, 10년 넘게 쌀을 먹지 못하게 하는 등 너무 강압적인 통제에 어린 김완선의 마음은 하루하루 병들어갔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끝내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만 회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김완선은 도망치듯이 한국으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이런 속사정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다루어진 적이 있는데요. 가스라이팅으로 상처받은 김완선은 적극적인 치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활동해 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