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정준영 사건’ 의식? 현아♥용준형 언팔·손절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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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이 현아의 SNS를 언팔로우한 후 손절설이 불거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조권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팔로우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하다.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하고.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라는 글과 함께 현아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가 크리스찬 루부탱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권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촬영을 위해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앞서 20일 조권을 비롯한 그룹 EXID 하니 등이 현아의 SNS를 언팔로우하면서 현아를 손절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조권은 해명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조권과 현아는 과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 사이다.

한편 현아는 18일 용준형과 손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 해당 게시물에 용준형을 태그하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열애설이 제기됐다.

용준형 역시 같은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현아와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은 먹은 사이로 ‘Change’, ‘A Bitter Day’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 곡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며 열애설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현아-용준형 / 현아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용준형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용준형은 2019년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은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이후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인정하며 그해 3월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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