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징어게임’ 팬들 깜짝 놀랄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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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올해 말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1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돌아온다.

25일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미국 언론매체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나란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의 투자사이자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지난 23일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황동혁 감독의 한국어 서바이벌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을 올해 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서한에거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및 작가 파업으로 인해 일부 작품의 출시가 지연되었지만 2024년에는 크고 대담한 계획이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공개 예정인 ‘더 디플로맷’ 시즌2와 ‘브리저튼’ 시즌3,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등을 비롯해 신작 공개 일정을 언급하면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포함시켰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선보인 9부작 시리즈물. 456억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내건 경쟁에 나선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은 2021년 9월17일 공개 이후 28일 동안 165만 시간 이상의 시청시간과 1억1100만 계정 시청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또 미국 에미상 1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 주역들.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새 주역들.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정재, 이병헌, 박해수 등이 주연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대해 데드라인은 “이병헌이 프론트맨으로 돌아오고, 위하준이 경찰 형사 준호 역을 다시 맡는다. 공유도 돌아올 예정이다”고 썼다.

시즌2에는 이들 말고도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을 비롯해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최승현(탑)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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