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국적을 일본으로 표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현지 시각) 공식 SNS 채널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소식을 전하며 일본 국기 이모티콘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이 동료 선수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SONNY IS QUARTER-FINAL BOUND!’라는 멘트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넣었다.
문제는 미국 공식 SNS 채널이었다. 이들은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Let’s go’라는 글과 함께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었다.
이를 본 손흥민의 팬들을 분노했다. 이들은 “공식 계정에 태극기가 있는데 굳이 일장기를 건 이유가 뭐냐”, “이 정도면 일부러 한 거 아니냐”, “얼른 수정하거나 삭제해라”, “손흥민은 한국 국적”, “어떻게 일본 국기를 달지” 등 댓글을 남겼다.
사태가 커지자 미국 공식 SNS 채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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