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인 정석원과 결혼합니다. 두 사람은 교제 6개월 만이던 2011년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친한 스타일리스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영혼의 단짝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서로에게 매료돼 첫 만난 날부터 바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후 매일같이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 함께 영화도 보고, 손을 잡고 다니며 식당과 술집을 오갔다고 하는데요. 백지영은 그렇게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뽐내고 있는데도 열애설이 나지 않아 의아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 없죠?
그러던 중 8집 앨범 발매와 관련해 인터뷰를 나누던 중 기자에게 당연히 남자친구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받은 백지영은 “왜 없다고 생각하냐? 있다”라며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밝혔죠.
이후 뒤늦게 열애 사실이 공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석원 역시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열애설이 나면 더 재미있는 일들이 생길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2년여의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황당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는데요.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을 발표, 근거 없는 루머를 불식시키며 2013년 결혼합니다.
결혼 후 4년 만인 2017년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예쁜 결혼생활을 이어온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 하지만 이듬해인 2018년 남편인 정석원이 호주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정석원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한 일이었다며 순순히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해당 사건 이후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백지영은 콘서트에서 결국 눈물을 보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정석원의 체포일이 백지영 콘서트 바로 전 날이었음)
하지만 남편인 정석원을 포기하지 않았던 백지영. 최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혼인 서약을 마음 깊이 새겼다.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가능성의 여지를 단 0.1%도 둔 적 없다”라며 밝혔는데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부는 언제나 하나, 같은 편.
이어 “어느 정도로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란 다짐은 있었다”라며 남편인 정석원에 대한 변치 않은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며 흔들림 없는 결혼생활을 이어올 수 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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