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서 난리 난, 대한민국의 흔한 삼촌과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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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공개 3주차까지 글로벌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FlixPatrol에 따르면 <킬러들의 쇼핑몰>은 5, 6회 에피소드가 공개된 후 2월1일 기준, 3주 연속 디즈니+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5개 국가에서 TOP 10을 장악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단 2회 남았다… ‘킬러들의 쇼핑몰’ 마지막 관람 포인트 3가지

8부작으로 전체 이야기를 구성한 전략은 적중했다. 킬러들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갈수록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몰아치는 현란한 액션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제 남은 이야기는 단 2회 뿐이다.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이동욱과 김혜준이 주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연출 지호진)이 7일 최종 7, 8회를 공개한다. 삼촌 정진만(이동욱)의 과거가 모두 밝혀진 가운데 그를 노리는 ‘살인 기계’ 베일(조한선)의 압박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는 남았다.

먼저 1회 시작과 동시에 죽은 것으로 설정된 삼촌 진만의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과연 삼촌의 DNA를 물려받은 조카 정지안(김혜준)은 각종 무기가 쌓인 킬러들의 쇼핑몰의 새로운 운영자가 될 수 있을까. 주목해야 할 3가지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 정진만 압박하는 베일, 최후의 전쟁

삼촌 진만과 베일은 과거 바빌론이라는 이름의 용병회사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함께 일했다. 하지만 둘의 신념은 달랐다.

군인 출신 진만은 돈을 받고 입무를 수행하지만 불필요한 살상은 없어야 한다고 믿는 인물. 반면 베일은 작전 도중 사건과 무관한 민간인까지 잔혹하게 죽인다. 평범한 이들의 목숨을 사냥하는 듯한 베일의 도발은 진만의 분노를 부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베일이 가까스로 살아나 세력을 구축하는 가운데 ‘킬러들의 쇼핑몰’은 남은 2회 분량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진만과 베일의 2차 전쟁이자, 최후의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6회에서 이동욱과 조한선은 손에 단 하나의 단검만 들고 불꽃 튀는 액션 대결을 벌였다. 악마성을 드러내는 베일에 맞서 일말의 인간성을 지키려는 진만의 반격은 뜻밖의 조력자(!) 덕분에 성공을 거두는 듯 했지만, 베일은 물러서지 않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1회부터 극의 진행 순서를 현재와 과거, 그 보다 더 먼 과거를 오가는 교차 편집으로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사연과 처한 상황을 입체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베일은 진민과의 목숨을 건 대결 이후 세력을 결집해 조직을 이끄는 위치에 있음을 시사했다.

과연 진민과 베일의 두 번째 대결은 어떻게 펼쳐질까. ‘킬러들의 쇼핑몰’ 7, 8회가 내세운 가장 중요한 관람 포인트다.

● ‘팀 정진만’의 멤버들… 파신과 혼다

진만과 베일의 대전이 임박하면서 이를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도 조마조마하다. 잔혹한 면모를 보이는 베일이 거대한 공포심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반면 믿었던 조직 바빌론으로부터도 쫓기는 처지가 된 진만은 혈혈단신으로 모친과 형 부부가 사는 집으로 향하고, 베일은 그 가족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혼자가 된 진만의 곁에는 과연 누가 함께 할까. 이른바 ‘팀 정진만’의 멤버, 다름 아닌 태국 용병 파신(김민)과 아직 그 정체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혼다(박정우)이다.

파신은 과거 진만과 용병으로 함께 일한 동료이자 그를 묵묵하게 따랐던 존재다. 현재는 진만과 위장 쇼핑몰을 운영하는 조력자이자, 조카 정지안에게 무에타이 기술을 전수하는 스승이기도 하다.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파신은 베일과의 전쟁에서 진만의 편에 선다. 그 과정에서 고난도 무에타이 기술 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인물, 바로 ‘양말 삼촌’으로 불리는 혼다이다. 과거 킬러들에 쫓기는 어린 정지안은 구한 인물. 쫓기는 정진만을 도우면서 앞으로 펼쳐질 7, 8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이들에 맞서는 잔인한 스나이퍼 이성조(서현우), 베일의 추종자인 쌍둥이 킬러들의 반격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 삼촌은 정말 죽었나? 쇼핑몰의 새 주인은 정지안?

‘킬러들의 쇼핑몰’은 조카 지안이 삼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경찰을 말을, 지안은 도무지 믿을 수 없다. 삼촌의 죽음을 믿을 수 없는 건 작품에 푹 빠진 시청자도 마찬가지다.

극이 진행되면서 진만이 어떻게 죽었는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묘사됐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았다. 진만은 정말 죽었을까. 그 궁금증은 7, 8회에 풀릴 전망이다.

삼촌은 어릴 때부터 조카가 어떤 위협 속에서도 살아 남도록 각종 생존 기술을 전수했다. 삼촌이 남긴 여러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지안은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거절한다. 그리곤 삼촌의 공간, 킬러들의 쇼핑몰인 지하 창고에 머물기로 한다. 쇼핑몰의 새로운 운영자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하지만 그런 지안의 선택은 베일의 반격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지안와 베일의 대결 역시 ‘킬러들의 쇼핑몰’ 후반부를 장식할 강력한 킬링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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