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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원 없어서 미대 유학 포기한게 오히려 잘 됐다는 울산 미녀

한소희

한소희가 25세에 뒤늦게 데뷔한 이유는?

울산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 한소희.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중 25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연예계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사실은 원래 연예계 진출에 대한 꿈이 없었다고 합니다.

울산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녀. 프랑스에 있는 한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통장에 잔고가 없어 유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요. 불법 이민자들이 많다 보니 계좌 잔고 증빙이 되어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유학자금을 모으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한소희. 하루에 12시간씩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달에 180만 원을 받았지만, 2시간 모델 일을 하면 300만 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리츠 크래커 광고를 찍었는데 통장에 찍힌 2,000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회사도 없던 시절이라 오롯하게 수익을 모두 가질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거 3편 찍고 6,000만 원 채워서 (프랑스) 가자!

광고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프랑스 유학을 꿈꾸고 있었던 한소희. 현재 소속사 대표에게 연기를 해볼 것을 제안받았지만, 단칼에 싫다고 거절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결국 끈질긴 설득 끝에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정식 데뷔 후인 2021년 또 한 번 리츠의 모델이 되기도 했었지요.

애초에 연예계 진출을 키웠던 것은 아닌 한소희이지만, 자신의 직업에 대한 높은 애정과 열정만큼은 다른 배우들 못지않습니다. ‘마이 네임’과 ‘경성 크리처’ 등의 작품에서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직접 소화해낸 그녀.

과로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배우로서 빛나는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한소희, ‘경성 크리처’ 시즌 2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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