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아빠가 된다.
최근 결혼 2주년을 맞은 이성진 부부가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뜻깊은 소식을 알렸다.
이성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 “2월 20일 결혼기념일 2주년♡ 우리 부부는 둘이 아니고 셋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부부가) 아빠엄마가 된다!! 임밍아웃!! 너무 자랑하고 싶었다. 이제 6식구~~~~!!”라며 “우리 복덩이~♡ 복 많은 아이로 자라라고 태명은 ‘뽁뽁이'(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힘든 시험관 과정 버텨준 와이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귀하게 찾아와 준 아기천사. 사랑 안에서 진정한 천국을 누리겠다”고 말했다.
또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성진은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그는 청소 도중 부인이 건넨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받고 감격했다. 울먹이며 부인을 안아주는 그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다른 영상에는 엄마 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2세의 초음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성진 부부의 지인과 팬들은 “벌써 2주년이라니 언제나 예쁜 사랑 응원합니다”, “축하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뽁뽁이랑 행복한 시간 보내”, “순산을 기원합니다”, “꽃길만 걸어요”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1977년생인 이성진은 1996년 2인조 댄스그룹 하모하모 멤버로 가요계에 등장, 이듬해 NRG로 재데뷔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2022년, 4년여 열애 끝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현재 부인과 결혼했다. 결혼 당시 이성진의 나이는 45세, 부인 역시 40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