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최우식이 넷플릭스의 새 로맨스 드라마 ‘멜로무비’에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제작을 확정하고 박보영과 최우식, 이준영, 전소니를 캐스팅했다고 22일 밝혔다.
‘멜로무비’는 영화 평론가 고겸과 영화 업계에서 일하는 김무비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물이다.
넷플릭스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세상 모든 영화를 보는 게 꿈일 만큼 영화를 좋아해 단역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가 되는 고겸을 연기한다.
박보영은 자신보다 영화를 더 소중하게 여겼던 아버지를 향한 애증과 호기심이 섞인 마음으로 영화 업계에 발을 들인 김무비 역할을 맡았다.
아울러 이준영은 천재를 자처하면서도 현실에선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을, 전소니는 홍시준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손주아를 각각 연기한다.
‘무인도의 디바'(2023) ‘빅 마우스'(2022) ‘스타트업'(2020) ‘호텔 델루나'(2019)의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그 해 우리는'(2021)의 이나은 작가가 극본을 쓴다.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