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무슨 일…? 좀 심각해 보이는 황정음 SNS 상황 (+인스타 주소, 작년 10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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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SNS 상황이 심상치 않다. 황정음 지인들을 비롯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황정음 SNS 업로드에 수상함을 감지하고 걱정과 우려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배우 황정음. / 뉴스1

황정음은 지난 21일 늦은 오후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영돈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울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 추억 여행 중” “ㅋㅋㅋㅋㅋㅋㅋ”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ㅠㅠ”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멘트와 함께 이영돈 일상사진들을 공개했다.

멘트 자체만 보면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럽스타그램처럼 보였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황정음 부부에게 좋지 않은 문제가 분명히 생긴 것 같다는 반응을 하나 같이 남겼다.

현재 황정음 인스타그램에는 “해킹은 아니고 정음 님이 다른 폰에 있는 사진을 찍으신 거 같은데…뭔가 터질 건가??” “뭔 일이래?” “a형 감염 걸렸다 하고 나돌아 댕긴 사진인가” “‘여자분들 이 남자를 조심하세요 애 딸린 유부남!!!’이라고 알려주는 건가?” “반어법으로 올린 듯” 등 이영돈 관련한 추측성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지인이 남긴 “영돈이 연락 안 돼요ㅠ”라는 댓글에 황정음은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는 답글을 직접 남겨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21일 늦은 오후 황정음이 직접 올린 남편 이영돈 게시물 1. / 황정음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늦은 오후 황정음이 직접 올린 남편 이영돈 게시물 2. / 황정음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늦은 오후 황정음이 직접 올린 남편 이영돈 게시물 3. / 황정음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늦은 오후 황정음이 직접 올린 남편 이영돈 게시물 4. / 황정음 인스타그램
지난 21일 늦은 오후 황정음이 직접 올린 남편 이영돈 게시물 5. / 황정음 인스타그램

일각에서는 황정음이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는 해당 모든 업로드는 황정음 본인이 한 것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황정음은 2020년 이영돈과의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다시 재결합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둘째를 가졌고 출산했다.

지난해 10월 말 황정음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결혼, 재결합 등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 있다.

당시 황정음은 “남편과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해 결혼 8년 차가 됐다.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전 다 멋있어 보였다”며 결혼을 빨리 결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연애 때와 달리 남편이 잘생겨 보이지도 않고, 심쿵하는 순간도 없다”며 “심지어 인생에서 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남편이)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했다. 이어 “남편이 결혼 전에는 예쁘다고 ‘인형’’라고 하더니 지금은 ‘사탄의 인형’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돈과의 재결합 이유에 대해 황정음은 “예전에 내가 싫어했던 행동은 남편이 조심해 준다”며 “나도 아무래도 아직 마음이 남아 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거 같다”고 고백했다.

2016년 10월 야구장에서 포착된 이영돈-황정음 부부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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