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극찬받은 두 한국배우, 알고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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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선 이들에 바치는 헌사”

영화 '서울의 봄'의 포스터 컷 이미지.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의 포스터 컷 이미지.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개인과 세상이 몇 시간 만에 얼마나 충격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게 한다.”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해 한국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12:12: The Day)’을 호평하며 올해 북미지역의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의 봄’이 “민주주의를 중요시 여기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면서 “정치적 조작과 부패에 대한 우려스러운 묘사이면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기로 한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서울의 봄’이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날을 다루고 있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하다”면서 “해외 관객에게는 한국 역사의 한 단락과 그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1961년 쿠데타 이후 1970년대를 장악한 뒤 1979년 10월26일 측근의 총탄에 사라진 절대권력, 그 공백기에 벌어진 군사반란과 이를 진압하려는 군인들의 실제 역사적 흐름을 짚었다. 이어 ‘서울의 봄’이 소장은 법치를 수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이어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군사반란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영화가 “그 격동의 사건을 2시간 안에 압축해 변화하는 충성심의 어지러운 파도를 묘사한다”고 봤다.

특히 “역사 속 하루를 그린 작품은 세세한 부분까지 담아내 개인과 세상이 몇 시간 만에 얼마나 충격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봄’은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9위에 올랐다. 미국 에셜론 스튜디오와 가 815 픽처스가 미국 배급을 맡았다. 이어 아이튠즈, 애플TV, 구글 플레이 등 올해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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