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하며 남긴 ‘SNS’ 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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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를 추모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 고 신사동호랭이 / 뉴스1, 신사동호랭이 트위터

23일 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신사동호랭이의 흑백 사진을 올리며 추모 글을 올렸다.

소연은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됐다”며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진심으로 애도했다.

고 신사동호랭이는 1983년생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비롯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에이핑크 ‘노노노’, 이엑스아이디(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을 작곡·프로듀싱하며 K팝 2세대 그룹들의 ‘히트곡 제조기’로 불렸다.

한때 저작권료 수입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신사동호랭이는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를 론칭, 데뷔에 성공시키며 제작자로도 큰 역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2017년 일반회생절차를 신청한 사실과 함께 약 17억 원의 채무가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최근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2021년 데뷔한 걸그룹 ‘트라이비’의 활동을 담당, 프로듀싱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트라이비의 최근 곡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연이 23일 올린 고 신사동호랭이 추모 글 / 소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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