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은 동료 배우 이민정과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아들 이준후 군을, 작년 12월에는 딸 이서이 양을 얻었다.
이후 한동안 별다른 소식이 없던 이병헌이 해외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이병헌, 피렌체 한국영화제서 기획전 연다
배우 이병헌이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자신의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기획전을 연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병헌이 오는 3월21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됐다”면서 출연작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 ‘한국 영화스타 이병헌: <오징어 게임>에서부터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해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 해 여름’(2006),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그것만이 내 세상(2018)을 상영한다.
이에 따라 이병헌은 3월28일 이탈리아로 날아가 ’달콤한 인생‘ 상영 후 현지 관객과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리카르도 겔리 예술감독은 “이병헌을 영화제에 초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병헌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헌정 기획전을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한국의 국제적 관계 14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영화제는 계속된다”고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병헌은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