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차의 티격태격 리얼 부부 케미 보여준 손태영 권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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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과 권상우 부부의 가족여행을 담은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의 최근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미국에서 손태영, 권상우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 리호, 룩희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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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운전석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며 춤을 추자 손태영은 “아저씨 왜 그래요. 그런 거 하지 마. 부끄러워”라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부부간의 장난스러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줘 마치 함께 여행을 즐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다가온 두 사람.
오빠랑 같이 살기 되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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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여행지는 잭니콜슨, 다이앤 키턴, 키아누 리브스 등이 출연한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의 촬영지 몬탁이었습니다, 권상우가 영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 다이앤 키턴이 옷갈아 입는 장면을 언급하며, ‘할머니 몸매가 아니었다’며 나이가 들어도 몸매 관리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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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은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야?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다. 할머니 돼서까지 나는 관리해야 되는구나!”라며 “오빠랑 같이 살기 되게 힘들다”며 투정을 부리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부부가 정말 친하게 지내고 있음을 역으로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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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도중 가족들은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을 구경하며 거리를 걸었고, 키가 훌쩍 큰 아들 룩희에 대한 권상우의 뿌듯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 총각 누구예요? 키가 엄청 컸네요”라는 권상우의 말에, 손태영은 “룩희 총각”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나누었는데요. 182에 달하는 권상우와 비슷해 보일정도로 키가 큰 룩희 군의 모습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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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숙소에 도착한 후 권상우와 손태영은 아들 룩희에게 “100불 챌린지”를 제안하며 아침에 바다에 들어갔다 나오면 100불을 준다고 제안했고, 룩희는 자신만만하게 이에 응했는데요. 실제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부모와 친구같이 지내는 훈훈하고 유쾌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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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스위치’, ‘히트맨’, ‘한강’ 등의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상우와는 달리 손태영은 2017년 ‘당신은 너무합니다’ 이후로 작품 활동이 없는데요. 손태영도 다시 방송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