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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영화 ‘전,란’의 한 장면이다. 이 스틸컷만 보고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바로 알아채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분명히 어디서 본 얼굴인데? 혹시나 외국 배우인가 싶은 진한 마스크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 배우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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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동원이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사극 영화 ‘전,란’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노비 신분의 천영으로, 신분은 천하지만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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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천영을 몸종으로 들이는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 역할은 박정민이 맡았다. 종려는 천영과 신분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지만 의병이 된 천영과 적이 되어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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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노비를 연기하는 것도 놀라운 데다가 지난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수염이 자란 모습을 보여주거나, 수염 분장을 한 적 없는 강동원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반색하고 있다. 물론 아직 못 알아본 이들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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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 외에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백성을 버린 것은 물론 후에 왕의 권위를 재건하는 것에만 힘쓴 임금 선조 역할을 차승원이, 백성들과 함께하는 인간미 넘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의병장 김자령 역할에는 진선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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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신록은 절대 꺾일 수 없는 강인한 의지를 가진 의병 범동을 연기하며, 정성일이 천영의 검술에 주목하는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을 맡아 또 한 번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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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라디오라는 소재를 통해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연출 기법을 보여주었던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이 맡았고, ‘깐느 박’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으로 참여해 여러모로 기대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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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CNN과의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은 ‘전,란’은 역사와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예산이 필요한 작품이며 “지금까지 제작에 참여한 영화들 중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된 작품”이라고 밝혀 역대급 큰 스케일의 작품이 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