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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말을 놓지 않아 먼저 반말했다는 조승우

내부자들 할리우드 리메이크 진행 중!

‘내부자들’의 OTT 드라마 제작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이어, 이번엔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재벌, 정치인, 마피아가 등장하는데, 마피아를 아시안 갱으로 설정해서 한국계 배우를 등장시키는 방향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현재는 시나리오를 개발하면서 할리우드의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이병헌 못지않은 조승우의 드립력

잘 알려진 대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은 이병헌의 애드리브이다.

조승우 역시 못지않게 애드리브를 쏟아냈었다. “깡패야”라고 안상구에게 반말로 툭 던지는 애드리브는 이후로도 작품의 정식 대사로 녹아들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형을 마치고 돌아온 안상구(이병헌)에게 “콩밥이 얼굴에 맞는 거 같다. 얼굴 X 같네.” 하는 장면 역시 조승우의 애드리브이었다.

원래는 얼굴이 좋아졌다고 덕담하는 대사였는데, 두 사람의 찐 우정에는 이 버전이 훨씬 잘 어울렸다.

이에 뒤지지 않는 이경영의 드립력

국회의원 장필우 역의 ‘이경영’의 드립력 역시 위의 두 사람보다 뒤질 리가 없다. 대표적인 것이 ‘고독한 승부사 장필우’인데, 영화의 마지막 칩거해 있을 때도 ‘X라 고독하구만”이라는 명대사로 완성된다.

이후 ‘이경영 유니버스’라고 불리는 밈 열풍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명대사로 남아있다.

저작권 해결 못 한 안상구 사무실

안상구(이병헌)는 영화광이며, 그중에서도 누아르 영화를 좋아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그의 사무실 뒷벽에 누아르 명작 ‘스카페이스’의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지만, 저작권을 해결하는 게 너무 복잡해서 넣을 수 없었다.

결국 비슷한 이미지를 미술팀이 만들어서 촬영에 들어갔다.

스카페이스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알 파치노, 스티븐 바우어, 해리스 율린, 개리 카를로스 세르반테스, 케이사르 코르도바, 존 브랜든, 데니스 홀러헌, 리차드 벨저, 메리 엘리자베스 마스트란토니오, 마이클 알드레지, F. 머레이 아브라함, 앤젤 살라자, 미셸 파이퍼, 로베르토 콘트레라스, 로버트 로지아, 토니 페레즈, 아만도 산타나, 알 이스라엘, 마이클 P. 모란, 페페 세르나, 테드 벤니아데스, 질 바레토, 르네 카라스코, 존 카터, 폴 셰나르, 마크 마르골리스, 조니 콘타도, 미리암 콜론, 빅터 캠포스, 카를로스 체스테로, 테리 테일러, 아미티지 트레일, 벤 헤치트, 하워드 혹스, 올리버 스톤, 마틴 브레그만, 루이스 A. 스트롤러, 조르조 모로데르, 존 A. 알론조, 제럴드 B. 그린버그, 데이빗 레이, 알리스 고딘, 에드워드 리차드슨, 브루스 웨인트라웁, 패트리샤 노리스, 스티븐 에이브럼스, 재니스 D. 브랜도우, 바바라 구에델, 토니-앤 워커 평점 3.95

사실은 백윤식의 친필

조국일보의 이강희는 아직도 원고지에 연필로 원고를 쓴다. 영화에 원고지 위의 손글씨가 굉장한 실력인데, 전문가의 솜씨가 아닌 실제 백윤식 배우의 평소 글씨체였다.

진짜 YTN 뉴스앵커 등판

극 중에 나오는 뉴스 보도 장면에서의 실제로 YTN의 현역 앵커들이 출연한다. 주인공은 송경철, 김선희 앵커. 덕분에 작품의 리얼리티가 한층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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