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야심작 ‘모아나2’가 박스오피스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35%의 예매율(예매관객 15만4700명)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모아나2’는 2016년 국내에서 231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에서 6억 달러(박스오피스 모조)의 흥행 수익을 올린 디즈니의 대표작 ‘모아나’의 속편이다. ‘모아나2’는 모아나와 마우이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다.
이로써 박스오피스 1위 변동이 예고됐다. ‘모아나2’가 지난 20일 개봉해 전날까지 정상을 지킨 뮤지컬 영화 ‘위키드’를 2배 이상의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어서다. 같은 시각 ‘위키드’는 15%(6만6700명)의 예매율로 2위를 차지했다.
외신에서도 ‘모아나2’의 흥행을 점치는 분위기다. 할리우드리포터 등은 ‘모아나2’가 5일간의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북미에서 1억 달러 이상을 기록, ‘겨울왕국2’의 9360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추수감사절 최고 수익을 올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고 흥행작인 디즈니의 또 다른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기록을 깰지도 관심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국내에서 879만명, 전 세계에서 16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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