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겨서 난리 난 한국의 평범한 ‘정비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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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의 비밀…’원더풀 월드’ 시청률 껑충

배우 차은우가 보이는 새로운 얼굴에 시청자도 반응하고 있다.

차은우와 김남주가 주연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연출 이승영)가 지난 1, 2일 방송을 통해 미스터리한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의 처절하고 절박한 모습이 화면을 채웠고, 나락으로 떨어진 그 앞에 나타난 권선율(차은우)의 존재가 빛을 발했다.

덕분에 시청률도 반등하고 있다. 1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5.3%(닐슨코리나·전국 기준)으로 출발한 드라마는 2일 6.1%까지 올랐다. 특히 2일 방송부터 차은우가 본격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아들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유족의 슬픔을 조롱한 살해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복역 중인 교도소에서 차은우가 연기하는 권선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출소한 은수현과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에서 이들이 앞으로 펼칠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도 증폭하고 있다.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의 사연은 처음부터 시원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시청자의 시선은 그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다.

특히 “권선율이 지닌 상처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밝힌 차은우의 의욕은 드라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은우는 극중 이중적인 모습도 보인다. 낮에는 폐차장에서 일하는 건실한 청년이지만 밤이면 정치인의 부정적인 뒷일을 처리하면서 살아간다.

외적인 변화도 눈에 띈다.

차은우는 역할을 위해 근육을 키우는 운동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인 수려한 외모를 잠시 뒤로 하고, 거칠게 풀어진 비주얼을 통해 상처와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을 소화하고 있다.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처더한 은수현, 상처 입은 그 앞에 나타난 권선율이 만들 이야기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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