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홀로서기…자취→제주도 여행까지 자유로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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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여행 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율희 / 율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제주도 곳곳을 누비고 있는 율희 모습이 담겼다. 율희는 아이 셋 둔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청순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에는 “혼자 사는 건 처음이라 모든 게 다 어색하다”며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율희는 지난해 12월 4일 최민환과 결혼 5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듬해 1월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결혼해 5월 첫아들을 얻었고,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결혼 5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율희 / 율희 인스타그램

당시 최민환은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 율희는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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