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띠동갑인데.. 깜짝 ‘만남’ 소식 전한 선남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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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과 신작 ‘폭군’으로 다시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항상 신예 여자배우를 내세웠던 박훈정 감독답게 이번에도 뉴페이스가 있다. 

바로 배우 조윤수가 그 주인공. 조윤수는 작중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으로 합류했다.

이에 조윤수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나이 25세인 조윤수는 무용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9년 웹드라마 ‘내기에서 졌더니 사귀게 되었다’로 데뷔해 2020년 단편영화 ‘파란새’로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최근 박훈정 감독의 ‘픽’으로 김선호 주연의 신작 ‘폭군’에 합류하며 제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재회… 그리고 신예 조윤수

배우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과 손잡고 다시 한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귀공자’를 잇는 도전이다.

김선호가 주연한 ‘폭군’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다. 당초 영화로 기획돼 촬영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4부작 시리즈로 선회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청자를 공략한다.

박훈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폭군’은 이른바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이 벌이는 추격 액션물이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모인 이들이 서로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선호는 극중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 역을 맡았다. 이중성이 돋보이는 인물로 그 정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이를 통해 김선호는 영화 ‘귀공자’에서 보인 절체불명의 킬러 역할에 이어 또 한번 대중의 호기심을 작극한다.

박훈정 감독은 ‘귀공자’에 이어 ‘폭군’에서도 김선호를 주연으로 캐스팅하면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덕분에 그동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스타트업’,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등을 통해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김선호 역시 박훈정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폭군’에는 김선호를 중심으로 그동안 박훈정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여럿 참여한다.

먼저 영화 ‘낙원의 밤’을 함께 만든 배우 차승원이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은 전직 요원 임상 역을 소화한다. 영화 ‘독전’ 시리즈를 통해 진장감 넘치는 범죄극을 완성한 차승원은 이번 ‘폭군’을 통해 또 한번 액션영화에 도전한다.

배우 김강우도 시선을 끈다.

김선호와 함께 ‘귀공자’에 출연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강우는 박훈정 감독과의 호흡을 이번 ‘폭군’으로 이어간다. 영화에서 그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인물 폴 역을 맡았다.

이에 더해 신예 조윤수가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극중 ‘폭군 프로그램’ 샘풀 탈취를 의뢰받는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아, 차승원부터 김선호 김강우로 이어지는 배우들이 팽팽한 4파전을 구축한다.

당초 영화로 제작된 ‘폭군’이 4부작 시리즈로 바꿘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인 영화사금월은 “영화화를 염두에 두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제작 과정에서 장르의 수위 높은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점층적인 스토리 전개 방식을 담아내고자 4부작 시리즈 구성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훈정 감독 역시 디즈니+를 통해 시리즈로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 “작품 본연의 표현 방식을 존중해준다”고 반겼다.

‘폭군’ 시리즈는 올해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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