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초등학생 때 하이틴 잡지
모델로 데뷔한 가수 박지윤
고등학생이던 1997년 ‘하늘색 꿈’을 통해 본격 가수로 데뷔한 박지윤. 172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장신 미녀 스타인데요. 큰 키와 남다른 성숙미 덕분에 1993년 초등학생 임에도 하이틴 잡지의 모델로 데뷔하게 됩니다.
1994년에는 ‘마지막 승부’로 한참 주가를 올리던 20대인 장동건과 커플 콘셉트의 화보를 촬영한 것이 뒤늦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장동건과는 1999년 드라마 ‘고스트’를 통해 또 한 번 인연을 맺기도 했습니다.
박지윤이 스무 살이 되던 해인 2000년 발표한 ‘성인식’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돌풍을 일으키며 그녀를 톱스타의 반열에 올려두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재해석 될 정도이니 그 영향력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지요.
이후에도 가수 겸 배우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박지윤입니다만 2019년 전 카카오의 CEO인 조수용과 비밀리에 결혼한 이후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은퇴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2021년 1월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이어져 더욱더 은퇴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는데요. 지난해인 2022년 싱글 음원 발매와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과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 등과의 콜라보 작업 등을 진행해 반가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 박지윤이 지난 12월 14일에는 대망의 정규 10집 ‘숨을 쉰다’를 발매했습니다. 무려 6년만의 정규인 이번 앨범에는 10곡의 꽉 찬 곡들이 수록, 팬들에게 박지윤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박지윤의 특유의 성숙한 색깔과 깊이를 보여주는 이번 앨범. 그녀의 변함없는 음악적 열정과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는데요.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 앨범은 소중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