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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깜짝 결혼소식 밝힌 아역 출신 배우

배우 김보라가 3월 5일 소속사인 눈컴퍼니를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눈컴퍼니 측은 김보라가 오는 6월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과 김보라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1년 ‘괴기맨숀’ 촬영을 함께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 3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정했으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995년생인 김보라는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에서 장나라의 아역을 맡으며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염정아, 김선아, 이연희, 장영남 등의 배우들의 아역을 연기해왔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주목도가 낮은 터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 활동을 겸업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만난 작품이 바로 2019년 큰 화제를 일으켰던 ‘SKY캐슬’이었습니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전교 1등 김혜나 역할을 맡아 염정아와 김서형 못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고 파격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은 김보라였는데요.

이후 ‘침묵’, ‘그녀의 사생활’을 비롯해 예비신랑인 조바른을 만나게 된 ‘괴기맨숀’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는 카페 사장 주미란을 연기했는데요.

눈컴퍼니 측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보라가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릴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며 당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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