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열애설 일파만파… 문제의 사진 속 여성, 직접 등장해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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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상대 여성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등에 앤톤으로 추측되는 남성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

라이즈 앤톤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일각에서는 사진 속 남성이 들고 있는 가방이 평소 앤톤이 즐겨 매던 가방인 점, 앤톤이 휴가차 미국 뉴저지에 방문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각종 추측이 쏟아지자 사진 속 여성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 달 앤톤이 휴가차 뉴저지에 왔을 때 찍힌 사진을 말씀드린다. 저는 이 사진으로 인해 앤톤과 제가 데이트를 가졌다는 수많은 추측을 보았습니다만, 저는 단 한 번도 그와 데이트를 하거나 연애 감정을 가진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앤톤과 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며 “나머지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희는 저희끼리 친했던 다른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만났으며, 만났던 날 내내 저희는 그 친구들 모두와 함께 만남을 가졌다”며 앤톤과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A 씨가 업로드한 게시물 / A 씨 인스타그램

아울러 “앤톤은 일 년에 한 번 집에 귀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은 그가 귀국한 첫해였다. 그날 저는 제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렸다”며 “그 게시글에는 이 사진뿐만 아니고 다른 사진이 훨씬 많았다. 제가 장담하건대 이렇게나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이 사진으로 인하여 근거 없는 추측들을 하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A 씨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앤톤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들로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했다.

한편 라이즈가 지난 1월 공개한 싱글 ‘Love 119’(러브 원원나인)은 멜론 TOP100·일간·주간·월간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음악방송 2관왕,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10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라이즈는 5월 4~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2024 RIIZE FAN-CON TOUR ‘RIIZING DAY’)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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