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올리고 가슴 만져” 남자 아이돌이 女대표 강제 추행… 충격 폭로 나왔다 (+CCTV)

176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는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엔터)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그룹 오메가엑스의 강제 추행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스파이어 황성우 대표, 김태우 변호사(법무법인 제하)가 참석했고, 강모 전 대표는 불참했다.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오메가엑스(OMEGA X)의 강제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 뉴스1

앞서 스파이어엔터는 기자회견 소식을 알리면서 “강모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강모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강제 추행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알린 바 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022년 당시 대표였던 강 씨로부터 상습 폭언, 폭행은 물론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 새 소속사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황 대표는 “입대가 확정된 멤버들과 제가 술을 마셨다. 당시 강 씨는 미주, 일본 투어 준비로 야근을 하고 있었다”면서 “강 씨가 멤버들의 과음을 발견하고 자리를 정리하던 중 휘찬이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요청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데뷔를 준비했는데 군대에 가야 하는 게 너무 괴롭다.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하더라. 강 씨는 ‘방법을 찾아보자’며 위로하고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강제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황 대표는 휘찬이 당시 강 씨의 윗 옷을 강제로 벗기며 신체 접촉을 했고, 강 씨는 손을 뿌리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휘찬은 포기하지 않고 힘으로 강 씨를 누르며 추행을 이어갔고, 위협을 느낀 강 씨는 휘찬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이때 경찰에 신고하고 멤버를 탈퇴시키자는 안건이 나왔으나, 강 이사가 감내하고 투어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시키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회사 내에서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강제추행을 멤버들에게 발표했다”며 “그 증거는 그들이 제출한 녹취록에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스파이어에서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고 느낀 11명은 녹취 및 불법촬영을 하며 빌미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후 강성희 이사가 성추행, 폭력을 행사했다며 허위 기자회견을 했다”고 강조했다.

황성우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태우 변호사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오메가엑스(OMEGA X)의 강제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 뉴스1

김태우 변호사는 “오메가엑스 멤버 이휘찬이 강성희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 제출한 증거자료다. 누가 강제추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이 영상을 통해 충분히 판단될 것이라 생각됐다”면서 이휘찬이 제출한 영상의 시간보다 조금 앞선 시간에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휘찬은 실제로 강 씨의 가슴 부위를 만지고 윗옷을 걷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다만 강 씨가 크게 저항하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황 대표는 “허위 사실에 대한 기사를 계속 내보내고 있으니까 저희들이 계속 당할 수만은 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 이런 결심을 하게 됐다”면서 “대학병원에서 저희 와이프(강성희)가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 그래서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위키트리는 오메가엑스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