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눈과 오똑한 코, 앵두같은 입술이 매력적인 모태미녀의 전형인 어린이. 바로 배우 조보아의 어린 시절입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승무원을 꿈꿨던 조보아인데요.
데뷔 전 아시아나 항공 실습 당시의 사진이 무척이나 유명하기도 합니다. 승무원을 꿈꾸던 중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 조보아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입시에 재도전해 성균관대학교 연기과에 입학, 이후 배우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워낙 인형같이 예쁜 미모인 덕분에 데뷔 초 성형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사진을 인증하면서 논란을 종식시킨 그녀의 학창 시절 별명이 바로 ‘반석고 흑진주’였다고 하니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는 모태미녀입니다.
여리여리한 모습과는 달리 털털한 성격인 조보아. 먹는 것을 좋아하고, 식탐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흙에서 갓 파낸 식물을 바로 입에 넣는가 하면, 사구벌레를 거침없이 먹는 모습으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라미란, 한가인 그리고 동갑내기 배우인 류혜영과 함께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생활 애교로 캠핑 멤버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시키고 있는 조보아.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조보아가 지난해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후 본업으로 복귀할 예정인 차기작은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입니다.
‘탄금’은 실종되었다가 스무 살의 청년으로 돌아온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 홍랑과 그를 애타게 찾던 이복누이 재이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보아가 조선 거대 상단 단주의 천덕꾸러기 딸인 재이를, 이재욱이 이복동생 홍랑을 연기합니다.
두 사람 외에도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탄금’은 지난 10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이달 말 촬영을 모두 마칠 예정인데요. 빠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