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인스타그램 게시물 ‘빛삭’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김새론은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볼을 밀착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3분 뒤 삭제됐지만 사진 속 두 사람의 친밀한 분위기 때문에 열애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온라인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수현 측 강경 대응으로 둘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김수현이 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몰입도를 깨뜨린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연예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3일 방송 분에서는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추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 직후 사진을 올린 것으로 마미뤄 이를 질투해 올린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김새론은 2022년 11월에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했다가 황급히 삭제한 바 있다. 해당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전자 담배가 함께 놓여있었기 빼문이다.
특히 김새론이 음주 운전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업로드한 게시물인 만큼 일각에서는 그의 행동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