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김민규 소속사 컴패니언컴퍼니에 따르면 김민규가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민규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 약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으로, 김민규는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달 20일 “언제나 배우 김민규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말씀드린다”며 “김민규는 4월 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알렸다.
이어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규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4년생인 김민규는 올해 29세가 됐다.
그는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그간 ‘더 파이브’, ‘후아유-학교 2015’, ‘시그널’, ‘장영실’, ‘두근두근 가상연애’, ‘잡아야 산다’, ‘그래, 그런거야’, ‘오 마이 금비’, ‘마음의 소리’, ‘여신을 부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로맨스 특별법’, ‘멜로홀릭’, ‘그냥 사랑하는 사이’, ‘부잣집 아들’, ‘속닥속닥’, ‘#좋맛탱’, ‘퍼퓸’, ‘간택-여인들의 전쟁’, ‘편의점 샛별이’, ‘설강화’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2022년 방영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극 중 GO푸드 강태무 사장의 비서실장인 차성훈을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ENA, 채널S 예능 ‘아이엠그라운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3’ 패널로 활약하기도 했다.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한 김민규는 이날부터 군복무를 시작, 약 1년 반 뒤 다시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 김민규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9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