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결별’ 배우 류준열이 직접 근황을 언급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맨 노블레스 측은 류준열과 진행한 4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이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끝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중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류준열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한재림 감독님과 ‘척하면 척’할 만큼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 특유의 연출과 색깔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극 중 모습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까”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10년 가까이 20여 개 작품을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류준열에게 권태로움은 없었냐”는 물음에는 “늘 새롭고 즐겁다. 타성에 젖을 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걸 찾아 그 감정에서 빨리 빠져나오려고 하는 편이다”라며 그 도구 중 하나가 ‘사진’이라고 답했다.
한편, ‘환승 연애’ 논란 등 잡음을 빚은 한소희와 류준열은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인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결별 아픔을 딛고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연상호 감독의 새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촬영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다만, 한소희와 동반 주연 물망에 올랐던 작품 ‘현혹’은 출연이 무산됐다.
둘의 결별 직후 제작사 쇼박스는 “두 배우와 ‘현혹’ 측과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