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망한 ‘슈스케’ 출신 박보람, 오늘(13일) 전해진 ‘부검’ 관련 중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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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 / 박보람 인스타그램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부검이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뉴스는 13일 “고인의 사인 부검을 위한 부검은 4월 15일 오전 중 진행된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박보람의 부검은 13일로 알려졌다. 실제 경찰 측도 “날짜는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으나, 당장 (부검이) 밀려있다고 전달받아 시일은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다른 부검 일정으로 인해 고인의 부검은 오는 15일로 결정됐다.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고인은 여성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지인 2명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박보람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박보람은 당일 오후 11시쯤 사망했다.

박보람을 포함한 3명이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사망에는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2’에 참가해 얼굴을 알리고 2014년 ‘예뻐졌다’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예할래’, ‘슈퍼바디’, ‘미안해요’, ‘Dynamic Love’, ‘넌 왜?’,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한 잔만 더 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매했다.

특히 올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공개했고, 지난 3일에도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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