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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X아나 데 아르마스의 ‘발레리나’ 내년 여름 개봉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의 세계관을 이어간다. 내년 개봉 예정인 ‘발레리나’를 통해서다.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 수입사 판씨네마는 17일 “키아누 리브스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시네마콘에서 선공개된 ‘발레리나’ 예고편에 등장하며 출연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는 총기액션의 대명사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존 윅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 루니(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발레리나’는 ‘존 윅3: 파라벨룸’과 ‘존 윅4’ 사이 시간대의 이야기로, ‘존 윅3: 파라벨룸’에서 이 영화의 탄생을 암시했다. 존 윅이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로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 디렉터에게 찾아가는 장면에서다.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으로 ‘발레리나’에 출연하며 ‘존 윅’의 세계관 확장에 든든한 지원사격을 한다.

‘발레리나’의 주인공 루니 역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한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됐다.

또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셰인,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랜스 레드딕도 출연도 예고됐다.

키아누 리브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는 ‘발레리나’는 내년 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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