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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의 이름으로’..팬, 독립영화 전용관 좌석 후원

‘파묘’ 주연 김고은의 팬이 영화의 1000만 관객 돌파와 그의 데뷔 12주년을 축하하며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다.

25일 독립영화 상영관 인디스페이스는 “김고은의 팬이 데뷔 12주년과 ‘파묘’ 10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며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K10석에 ‘배우 김고은’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를 기념하며 오는 28일 오후 3시10분 김고은이 주연한 2012년 단편영화 ‘영아’를 특별상영한다.

‘영아’는 제17회 인디포럼 개막작,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작으로, 산업재해로 죽음을 맞이한 영아를 중심으로 이 시대 청춘의 막막한 단면을 그린 작품이라고 인디스페이스는 소개했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다양한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물론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여왔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때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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