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만에 100만관객 넘긴 ‘눈물의 여왕’ 서브 여주인공의 차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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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시청률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눈물의 여왕’입니다. 주인공 김지원에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가 ‘서부여주’ 이주빈입니다.

퀸즈 그룹의 며느리로 손색이 없는 그녀는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천다혜’를 연기하고 있는데요.

생각해 보니 이주빈은 유독 이런 ‘서브’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습니다.

‘멜로가 체질’에서는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삼총사의 대학동창으로 이제 막 떠오르는 스타 ‘이소민’을 연기했습니다. 매니저 ‘이민준’과의 츤데레 로맨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았었지요.

역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도 서브 캐릭터였는데, KLAR 화장품 창업주 손녀 이효주 캐릭터의 스타일링이 연일 화제였습니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는 분량이 많지 않지만, 남미와 일본에서 그녀의 미모에 빠진 팬이 급증했었지요.

‘월수금화목토’는 계약결혼이라는 특이한 소재 속에 ‘박민영’이 하드캐리하는 작품이었지만, 변호사 ‘정지은’ 역의 이주빈에게 덕통사고가 난 시청자가 적지 않았습니다.

‘연애대전’에서의 ‘오세나’ 역할은 주인공 남강호(유태호)가 무명시절 첫사랑으로 등장합니다. ‘눈물의 여왕’에서처럼 여기에서도 겉 다르고 속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주빈이 연기하는 서브캐릭터들은 언제나 미워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닭강정’에 깜짝 우정출연을 했던 이주빈의 차기작은 바로 ‘범죄도시 4’의 한지수 형사입니다.

서울지방경찰정 사이버 수사대의 일원으로 ‘범죄도시’ 세계관 속에서최초의 걸크러시 매력을 기대합니다. 이미 164개국에 선판매된 작품인 만큼 이주빈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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