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관계자 분들…” 야구공 맞고 혼절했던 아이돌, 건강 상태 공개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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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관람 도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했던 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활동 복귀를 알렸다.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초원 양은 지난 16일 파울볼 타구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며 현재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아이칠린 초원 / 아이칠린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칠린은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가 열린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 멤버 예주가 시구, 이지가 시타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초원이 경기 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고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해 걱정을 안겼다. 이후 초원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해 검진받았고,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동안 치료에 전념했던 초원은 지난 27일부터 활동에 복귀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판단, 역동적인 동작이 요구되는 퍼포먼스나 공연 등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초원 양의 회복을 응원해 주신 윌링 여러분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키움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칠린 초원 / 케이엠이엔티

한편 아이칠린은 지난 7일 3번째 미니앨범 ‘필린 핫'(Feelin’ Hot)으로 컴백,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ON MY LIPS)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아이칠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엠이엔티입니다.

아이칠린 초원 양의 스케줄 복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초원 양은 지난 16일 파울볼 타구 사고로 인한 부상을 입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며 현재 상태가 크게 호전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에 따라 오는 4월 27일 (토)부터 스케줄에 복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고 판단, 역동적인 동작이 요구되는 퍼포먼스나 공연 등에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초원 양의 회복을 응원해주신 윌링 여러분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키움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초원 양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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