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최연소 대한항공 승무원이었는데 그만두고 국민 불륜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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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SBS ‘VIP’에서 불륜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 시킨 배우 표예진은 데뷔하기 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 중이던 2011년 만 19세의 최연소의 나이로 대한항공에 합격합니다. 면접 당시 “소개팅에서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호감을 주는 사람이다” 자신감 넘치는 답변 덕분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승무원 재직 시절에도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했지만 10년 동안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니 막막해져 결국 1년 반만에 퇴사를 결심하고, 배우라는 길을 걷기로 합니다.

하지만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딸의 얘기에 극렬하게 반대한 부모님은 결국 절연까지 선언하게 되는데요. 표예진은 장문의 진심 어린 손편지로 결국 부모님을 설득했고, 퇴사 후 혼자 프로필을 만들어 홍보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표예진은 단역을 시작으로 꿈꾸던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소속사도 없이 혼자 일하다보니 출연료를 떼이는 등의 사기를 당하는 등 결코 웃지 못할 일들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 나가며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이럴까’, ‘VIP’등에서 활약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tvN ‘청춘월담’을 시작으로 SBS ‘모범택시 2’와 ‘악귀’, ENA ‘낮에 뜨는 달’까지 무려 4편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표예진, 곧 새 작품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합니다.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표예진은 청담헤븐 사교클럽 매니저로 일하는 신재림 역할을 맡아 클럽의 대표인 문차민(이준영) 로맨스 연기를 펼치는데요.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시리즈 그리고 ‘마인’ 등으로 흥행을 기록한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코미디 빅리그’의 김민경 감독과 신예 유자 작가가 합류한 작품인 만큼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으로, 이달 중 중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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