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8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84년생 동갑내기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커플이 최근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4월 22일 이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세븐의 어깨에 목말을 타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냥 목말을 태우는 것도 놀라운데, 아내인 이다해를 어깨에 태우고 태연하게 칼질하는 모습의 세븐.
다음 주에 또 하자, 라따뚜이 요리 교실.
자세히 보면 이다해는 세븐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있는데, 이는 유명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의 한 장면임을 패러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라따뚜이’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생쥐 레미가 재능 없는 견습 요리사인 링귀니와 공생한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007년 개봉해 호평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한 명작.
앞서 언급했듯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서로 힘든 시기에 고민상담을 해주고 의지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8년이라는 긴 연애를 뒤로 하고 2023년 5월 6일 많은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다해를 저한테 시집보내는 게 아니고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드릴 거예요.
결혼식 당일 장모님인 이다해의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하는 남다른 이벤트를 펼쳤던 세븐. 그야말로 사랑이 넘치는 사랑꾼 그 자체라 보는 이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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