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배우… 두 청춘남녀의 만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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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로 눈도장 콕 제이던, 스크린 데뷔 앞둔 다현

아이돌 스타들의 연기 도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두 얼굴이 있다.

그룹 엔플라잉 제이던(이승협)이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상승 중인 데 이어 트와이스 다현이 대만의 레전드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국내 리메이크작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뒀다.

이승협은 지난 달부터 인기리에 방송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과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향하는 팬 임솔(김혜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승협은 극중에서 류선재의 친구이자 류선재의 보컬로 속해 있는 밴드 이클립스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배인혁으로 출연하고 있다.

배인혁은 지난달 15일 방송한 3회에서 임솔을 향한 류선재의 마음을 알고 옥상에서 꽃가루를 뿌려 친구의 고백을 도우려 하거나, 같은달 30일 방송한 8회에서 술에 취해 의도치 않게 선재와 솔의 재회를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극에 활력을 선사했다.

이승협은 회를 거듭할수록 변우석과 김혜윤의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이다.

이승협의 연기는 이 작품이 처음은 아니다. 이승협은 2017년부터 ‘세상의 모든 연애 시즌3’ ‘연애포차’ ‘아…남고라서 행복하다’ 등 다양한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고, 2021년 ‘알고 있지만’ ‘별똥별’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도 문을 두드렸다.

그러다가 만난 ‘선재 업고 튀어’가 인기를 끌면서 배우로서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 다현은 두 편의 영화에 출연을 앞뒀다.

다현은 장편 독립영화 ‘전력질주’의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국내에서 리메이크 예정인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창 시절 사고뭉치 커징턴(가진동)이 모범생 션자이(천옌시)를 좋아했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1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지금까지 회자되는 대만의 대표적인 로맨스 작품이다.

다현이 이에 앞서 결정한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의 질주를 그린 작품으로, 하석진과 이신영 등이 출연한다.

다현이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해있는 작품과 독립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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