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5년 전 음주 운전으로 인해 가졌던 자숙 기간을 설명한 것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안재욱이 과거 음주 운전에 적발돼 자숙 기간을 거쳤던 때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년 아빠들이 모여 각자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안재욱은 “제가 힘들었던 때는 다들 아시다시피 본의 아니게 자숙의 기간이 있지 않았냐”라며 운을 뗐다.
이어 “수입이 들어와야 지출이 되는데 들어오는 수입이 없이 1, 2년 지출을 하니까 댐이 터지는 게 이런 거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19년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술을 마신 뒤 충분한 휴식 없이 다음 날 오전 일찍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안재욱은 지난 2003년 음주 운전으로 서울 강남에 한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전적이 있어 더욱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하며 자숙 기간을 가졌다.
최근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음주 운전 논란이 거센 상황 속에서 안재욱의 ‘본의 아니게’라는 발언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방송분을 본 네티즌 들은 네이트판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의 아니게’는 좀 경솔한 발언인 것 같다”, “진심 없는 자숙이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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