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날 3차까지 달리고 쓰러진 의사와 결혼한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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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오현경, 김성령, 이하늬 등과 함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를 대표하는 염정아. 2006년 소개팅으로 만난 1살 연상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했다.

소개팅 당일 남편은 수술때문에 1시간 가량 늦게 나타났는데, 평소 같으면 화가 날 법도 하지만 그 날따라 즐겁게 기다려졌다는 그녀. 아무래도 부부가 될 인연이었는지 그렇게 소개팅에 늦은 남편이 너무 뽀얗고 귀여웠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무려 3차까지 달리게 되는데 그만… 남편이 먼저 기절해서 업혀 나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그렇게 강렬한 소개팅을 끝으로 남편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염정아.

하지만 후에 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문자가 오자 쿨하게 “그럴 수도 있죠”라고 대답했는데, 그러자 돌아온 남편의 문자는 바로 “그럼 우리 만날까요?”. 그렇게 두 사람은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들처럼 부부가 되었다.

2019년 큰 사랑받은 JTBC ‘SKY캐슬’에서 의사 남편을 둔 주인공 한서진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 염정아, 극 중 남편인 정준호와 그녀의 실제 남편의 높은 싱크로율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본업인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염정아. 지난해 영화 ‘밀수’에서는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는가 하면, ‘외계+인’에서는 능청스러운 도사 흑설 연기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 여름에는 황정민과 부부 호흡을 맞춘 액션 코미디 영화 ‘크로스’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원래 2월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연기되었으며, 최종 넷플릭스 공개로 변경되었다.

염정아는 강력범죄수사대의 에이스 형사이나, 전업주부로 살아가고 있는 남편 강무가 전직 요원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미선 역할을 맡아 황정민, 전혜진, 정만식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정극 연기는 물론 코믹부터 액션연기까지 소화해 낸 국민배우인 염정아와 황정민, 그리고 전혜진, 정만식, 김주헌 등의 믿고 보는 배우들의 멋진 연기 케미,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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