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서울 서초구에 개업한 횟집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요식업에 뛰어든 정준하는 ‘식신’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요식업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갖고 여러 식당을 운영해 왔다.
그가 요식업계에 뛰어든 이후로 가장 오랜 시간 운영해 왔던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꼬칫집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6년의 영업 기간을 끝으로 운영을 종료했다.
영업을 마친 꼬칫집에 대해 정준하는 “이 자리(꼬칫집)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11월 중순경에 인사드리겠다”며 새로운 분위기의 식당으로 업종을 변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꼬칫집이 운영됐던 해당 위치는 이후 실내 포차로 업종을 변경해 현재까지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요식업종에 끊임없이 도전해 오던 정준하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에 ‘주나수산’이라는 이름으로 해물포차를 새롭게 개업했다.
정준하가 새롭게 개업한 횟집은 유재석, 하하, 양세형 등 과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함께 해 왔던 동료들과, 조세호, 양세찬 등 개그맨 후배들, 배우 김희선, 가수 탁재훈, 윤도현 등 많은 유명인들의 축하 화환 속에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횟집을 찾은 이들은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정준하씨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식신이 운영하는 식당이라 그런지 역시 맛있다”, “요식업에 진심인 게 느껴진다”, “꾸준히 도전하는 게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겼다.
한편 지난 24일 정준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오랜만에 만나 맥주 한잔하는 옛날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개그맨 지상렬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정준하는 “압구정동 장사 안돼서 뒤질 것 같다. 8년째 하고 있다”며 “비 오는데 여기는 손님이 왜 이렇게 많냐. 우리 가게는 두 테이블 있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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