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해외 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목해야 할 ‘월드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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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투모로우랜드

급격히 오른 한낮 기온, 반팔을 꺼내 입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서 성큼 다가온 여름이 느껴진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과 함께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스케일로 리스너들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2024 월드 뮤직 페스티벌 3선을 소개한다.

투모로우랜드 (Tommorowland)

80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일렉트로닉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가 돌아왔다.

2005년 시작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잡은 투모로우랜드는 매년 여름 벨기에 봄 ‘드 쉐르 주립 레크리에이션 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3일 정도 진행되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약 2~3주에 걸쳐 6일에서 최대 9일 동안 압도적인 스케일로 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티켓팅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총 400,000장의 티켓이 불과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오는 7월 19~21일, 26~28일에 열릴 예정이며 데이비드 게타, 티에스토, 티미 트럼펫, 하드웰, 아멜리 렌즈 등 화려한 라인업이 공개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

1991년 시작된 롤라팔루자는 베이스캠프인 미국 시카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많은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거쳐간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다. 국적, 장르를 가리지 않고 1,000명이 넘는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매해 전 세계에서 4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한다.

이번 롤라팔루자 시카고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며, 시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퓨쳐 엑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특히, 롤라팔루자는 K팝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축제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중에는 스트레이키즈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그룹 아이브도 라인업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4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는 세븐틴이 헤드라이너로 선정되어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VMA)

MTV가 주관하는 VMA(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1984년 시작돼 지난해 40주년을 맞이한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한 해 동안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해 시상하며,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9월 10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VMA에는 2019년 K-POP 부문이 신설되는 등 국내 아티스트들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정상급 팝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여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VMA에서 올해는 과연 어떤 아티스트들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위상을 높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제공 = 버드와이저

이러한 최고의 월드 뮤직 페스티벌의 모든 현장에 함께하는 맥주 브랜드가 있다. 바로 버드와이저다. 버드와이저는 전세계 뮤직 팬들을 위해 올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을 선보인다.

한정판 에디션 제품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등(3개 페스티벌 각 1명, 1인당 2매 제공)에게 해외 뮤직 페스티벌 티켓을 포함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버드와이저는 이전부터 다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도전하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다”며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그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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